프리랜서가 가장 서러울 때는 언제일까?
바로 은행업무를 보는 순간이다.
올 8월 신혼집 전세계약기간이 끝난다.
연장을 할까, 이사를 갈까 고민을 하던 중 여러 이유로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갈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전세자금대출만으로는 자금이 부족하여, 신용대출로 3,000만 원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고, 이제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두 가지에 대해 알아보고 알아본 내용들을 정리하여 포스팅할 계획이다.
대출업무 같은 경우 정보가 많은 것 같지만, 나에게 딱 맞는 정보가 많이 없는 것이 현실이고, 내가 알아본 내용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본다.
첫째로 인터넷 어플을 이용한 대출심사를 진행해 보았다.
토스뱅크를 활용하여 대출 여부를 조사해 보았다.
프리랜서라면 원천징수금액과 비용을 제외한 소득금액증명액이 다를 것이다.
항상 고민이 되는 순간이 어떤 소득으로 심사를 봐야 하고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너무 고민되는 것이 많고, 원천징수금액이 전부 다 소득으로 인정되는지도 프리랜서는 확실하지 않다.
따라서 조건을 자세히 적을 수는 없지만 가장 좋은 조건으로 검색된 BNK경남은핸 모바일 신용대출은 금리 4.67%에 한도 5,000만 원까지 그런데 바로 다음 조건은 현대카드에서 금리 12%에 한도 3,000만 원...
반드시 경남은행의 조건이 통과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다만 프리랜서의 특성상 해당 조건이 통과되려면 어떤 서류를 어떻게 증빙해야 하는지가 온라인이므로 더 헷갈렸고, 결국 실패했다.
하여 온라인 대출은 일단 포기... 역시 사람은 아날로그, 일단 은행에 가보자
현재 주거래 은행은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두 곳
두 곳 중 하나를 가보려 했으나... 출근 시간과 동선이 맞지 않아 일단 일터 근처인 기업은행에 가서 창구상담을 진행하게 되었다.
현재 상황을 말씀드린 뒤,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그리고 어느 정도 금액이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드렸고 답변받은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1. 현재 주거래 은행이 아니기에 심사를 해봐야 정확한 결과가 나오겠지만 대출금액 한도가 매우 낮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은행 내부에서 고객에 대한 신용도를 평가하는데 은행거래실적과 신용등급 등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라 주거래 은행에서 심사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전세자금이나 주택담보대출 같은 경우는 더 알아봐야 하지만 심사기준이 다르다.
2. 소득금액증명은 현재 23년도 내용이 없기에 21년, 22년 2년 치가 필요하다.
그리고 소득금액증명액은 모두 소득으로 인정된다.
3. 원천징수금액은 기업은행에서는 60% 정도 인정이 된다. 다만 은행마다 다를 수 있다.
그리고 원천징수금액에 대한 인정은 위촉증명서(1년 이상)와 회사에서 날인(필수)한 원천징수영수증에 대한 금액만 인정된다.
4. 신용대출에 대한 심사가 들어가서 최고등급이 나오면 소득인정금액에 대한 100%만큼 신용대출이 가능하고, 등급별로 한도 금액이 차등하게 책정된다.
그리고 책정된 금액에 대해 이미 가지고 있는 신용대출이 있다면 그 금액을 제외하고 대출이 가능하다.
전세자금대출은 신용대출이 아니므로 신용대출금액과 다르게 계산한다.
하여 결론
일단 필요금액이 소득금액증명 금액 이내이니 소득금액증명 서류를 가지고 주거래 은행에서 재심사를 받아보자.
한도가 부족한 경우 원천징수영수증에 대한 증빙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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